차량용 선풍기, 햇빛 가리개 솔직후기

안녕하세요. 무더운 올여름에 잘 쓰고 있는 가성비 좋은 여름용품 2가지를 소개드리겠습니다.

먼저 미니 선풍기입니다. 차량용으로 써도 되고 그냥 책상위에 두고 써도 됩니다.

USB방식이고요. 자동차 전용 시거잭 방식도 있으니 용도에 맞게 잘 구분해서 사야 합니다.

가격은 3천원대에 샀고요.

바닥 고정 스티커와 전화번호 스티커가 따라옵니다.

전 차에 스티커를 붙이기 싫어서 옆좌석에 툭 던져놓고 썼는데요.

그것도 좋지만 아무래도 앞쪽에서 바람이 나오는게 좋겠다 싶어서 잘 떨어지는 양면테이프 사놓은 걸로 제품 바닥에 붙였더니 딱입니다. 떼었을 때 자국도 남지 않고요.(~37초)

이 제품 장점으로는

첫째 자동차 에어컨만 켰을 때보다 확실히 시원하다는 점을 들 수 있겠고요

두 번째로 제품 사이즈에 비해 풍량이 세다는 점입니다. 1단 2단 조절도 할 수 있고요.

세 번째로는 USB 전원방식이어서 자동차 실내뿐만 아니고 실내에서 쓰기도 좋습니다. 책상에 앉아서 공부하거나 할 때 옆에 두어도 잘 어울립니다. 어쨌든 3천원대에 이 정도면 대만족인 제품입니다.

 

두 번째로 소개드릴 제품은 자동차 햇빛가리개입니다.

제가 출근하고 나면 야외주차장에 오랫동안 차를 세워두게 되어서 검색해서 사본 제품인데요. 부피가 큰 제품이 싫어서 고르게 된 제품입니다.

주차해 둘 때는 물론 주행중에도 쓸 수가 있습니다.

커튼 가장자리에 작은 자석 10개가 들어 있는데요. 그래서 자동차 창문틀에 붙여서 고정해서 쓰는 제품입니다.

꿀팁이라면 호치키스를 일정간격으로 박아 놓으면 자석이 서로 붙지 않아서 편하다는 것입니다. 제품이 처음부터 그렇게 나왔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아쉬운 부분입니다.

운전시에는 사이드 미러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필요한 만큼 접어서 쓰면 됩니다.

그리고 불투명한 암막 재질이기 때문에 사생활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

그리고 쓰다가 알게 된건데 창문 외부에 붙여도 되더라고요.  햇빛이 너무 세서 주차해 놓고 창문바깥쪽으로 붙여 두면 열차단 효과가 더 좋을 것 같습니다. 바깥으로는 자석이 붙지 않을 줄 알았는데 잘 붙었습니다.

혹시 바람에 날아갈까봐 걱정된다면 다이소에서 파는 자석제품을 사서 암막 아래쪽에 추가로 붙여주면 완벽할 것 같습니다.

 

우리나라가 갈수록 여름이 무덥고 길어지는 것 같습니다. 체감상 5월부터 9월까지 일년의 절반이 뜨거운 것 같은데요.

앞에 소개해 드린 가성비 여름 용품을 잘 활용하시면 무더위 극복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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